천안시민에게 2승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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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에게 2승 선물을
  • 유순상 기자
  • 승인 2002년 10월 19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0월 19일 토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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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천안 지역 축구팬 서비스 차원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천안에서 펼친다.

대전은 19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2002 삼성 파브 K리그' 전북 현대전을 벌인다. 대전은 올 아시안게임 동안의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되찾아 이번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지난 9일 마카오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몬테 카를로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둔 데다 16일 부산과의 K리그에서도 비록 1-1로 무승부를 이뤘지만 특유의 조직력이 되살아나 상승무드에 있어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대전은 미드필더에서부터 압박수비로 공수의 폭을 좁혀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조직력으로 공수전환이 느린 전북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집중력으로 반드시 승리를 낚는다는 각오다.

양팀의 스트라이커인 김은중과 김도훈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은 이번 경기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이관우를 중심으로 하는 개인기의 대전 미드필드진과 기동력의 전북 미드필드진의 싸움도 눈여겨 볼 만하다.

대전은 1승9무10패 승점 12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북은 6승7무6패 승점25로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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