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야구 한류… 일본 오키나와 현지인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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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야구 한류… 일본 오키나와 현지인 환영식
  • 이형규 기자
  • 승인 2017년 02월 01일 18시 25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2월 02일 목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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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서 전지훈련 돌입, 기념품 교환 등 우의 다져

▲ 한화이글스는 1일 오키나와현 야에세정 주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한화이글스 제공
담금질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한화이글스가 현지 환영행사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한화이글스는 1일 오키나와현 야에세정 주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오키나와현 야에세초에 위치한 고친다야구장(東風平野球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박종훈 단장을 비롯해 김성근 감독과 한화이글스 코칭스태프·선수단 히야네 호우지(比屋根方次) 야에세정장·교육장 등 정·관계에서 참석했다.

히야네 호우지 정장은 환영사에서 “한화이글스가 따뜻한 야에세에서 플레이오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며 “야에세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대해 정민(町民)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환영행사와 한결같은 응원에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해 올 가을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화답했다.

한화이글스와 야에세정은 기념품을 맞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2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2차 스프링캠프 팬투어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팬투어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두산 베어스, 라쿠텐 이글스 연습 경기 참관과 선수단 단체사진 촬영, 볼보이 체험, 응원단장과 함께하는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관광 명소 투어, 선수단 만찬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130만원, 아동 117만원이며 참가자에게 스프링캠프 기념 모자, 기념구 3세트, 텀블러, 달력, 여행용품으로 구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https://goo.gl/q5OoWR)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정원은 35명, 최소 출발 인원은 20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이글스 마케팅팀(042-630-8246) 또는 모두투어(02-2049-3104)로 하면 된다. 한화이글스는 2017시즌에도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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