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인 선수 영입에 50억원… 올해 가을문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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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외인 선수 영입에 50억원… 올해 가을문턱 넘을까
  • 이형규 기자
  • 승인 2017년 02월 28일 20시 04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3월 01일 수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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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1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지 팬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도미니칸 듀오’ 영입과 로사리오 계약에 480만 달러를 투자하며 예년과 다른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27일까지 진행된 연습경기 전적은 1무 8패. 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무게를 둔 성적이기 때문에 게의치 않는 분위기다. 올해 한화가 주목하는 부분은 안정적인 선발진 구성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의 알렉시 오간도는 27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습경기는 연습경기 일 뿐 그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여기에 메이저리거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하면서 오간도에 이은 리그 최정상급 1,2선발진을 완성했다.

문제는 3,4,5선발진 구성과 불펜진의 안정적인 활약여부. 현재 거론되는 선발진에는 이태양, 윤규진, 배영수, 장민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배영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선발진입을 노리고 있어 선의의 경쟁에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펜에는 권혁, 박정진, 송창식 등이 여전히 버티고 있으나 빠른 부상회복이 안정적인 불펜진 구성의 핵심이다. 전지훈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정우람은 뒷문을 굳게 걸어잡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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