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치매 아버지 인신공격한 악플러 고소…"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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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치매 아버지 인신공격한 악플러 고소…"선처 없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년 06월 08일 10시 23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6월 0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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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본명 이영재·45)가 자신의 아버지를 비방한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휘재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8일 "이휘재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전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과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 모습을 그의 아버지에게 보여줬지만, 아버지가 치매로 인해 아들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 악플러는 이 장면을 두고 이휘재의 아버지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본인에 대한 악플은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갈수록 심해져서 오래 참았던 만큼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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