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로 구성된 ‘세종무용단’ 매월 무료공연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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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로 구성된 ‘세종무용단’ 매월 무료공연 봉사 눈길
  • 황근하 기자
  • 승인 2017년 06월 13일 19시 33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6월 14일 수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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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무용단이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배 밭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무용단 제공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결성된 ‘세종무용단(단장 박백옥 거부장 대표)’이 13일 창립 8주년을 맞았다.

박백옥 단장(68)이 서울을 오가며 배운 한국무용을 세종시에 보급하기 위해 2009년 7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현재 15명의 단원이 주3회 세종문화원과 여성회관, 거부장 2층에서 무용연습을 하며 한국무용의 달인(?)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누구의 지원도 받지 않고 자비를 들여 의상까지 마련해 매월 무용봉사 1회와 공연 1회씩을 하며 정기발표회는 지난해까지 5회를 하였고 올해는 10월 제6회 정기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2009년 창단 후 동년 8월9일 제7회 복숭아 축제에서 공연을 할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충북 증평 영산재 축제와 세종종합예술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 적십자 대회 등에 초청되어 공연을 했다.

또 후학양성에도 앞장서 현재는 50~60대로 구성되어 있지만 희망 주부들을 모집해 40대도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한국무용 전수에 힘쓰고 있다.

세종무용단은 대표 한국무용으로 태평무와 장고춤, 부채춤, 지과 흥청무, 진쇠춤 등을 공연 및 봉사활동에서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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