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해 여성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마을과복지연구소와 연계한 원주지역 관광·사회적경제분야 창업사례와 산업관광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여성 예비창업자 및 사회적경제 여성기업 관계자 50여명이 다녀왔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관내 경력단절 여성 및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시설견학과 센터 소개, 창업가정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후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에서 사회적경제 이해 및 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현장탐방에 참여한 교육생 김모 씨는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원치 않게 경력이 단절되었는데, 이제는 여유시간도 생겨 내가 가진 재능으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싶어 참여했다"며 "탐방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컨설팅도 지원해준다고 하니 창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최길성 센터장은 "여성친화도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특화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