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커쇼 완벽투…휴스턴 잡고 월드시리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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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완벽투…휴스턴 잡고 월드시리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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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년 10월 25일 14시 11분
  • 지면게재일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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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 다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휴스턴에 승리했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1실점 11삼진으로 휴스턴의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월드시리즈 첫 경기의 중요성 때문에 당연히 양 팀의 에이스 투수들이 선발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커쇼,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이 선발로 나섰다.

커쇼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4회 상대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이닝을 소화하면서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휴스턴의 타선을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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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 다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휴스턴의 에이스 카이클은 6⅔이닝동안 6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역시 커쇼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LA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1회 크리스 테일러가 카이클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1-1로 맞서던 6회 2사 1루 상황 저스틴 터너가 카이클에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커쇼는 7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고 이후 불펜 브랜든 모로우와 캔리 잰슨이 1이닝씩을 완벽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앞서던 점수를 지켜냈다.

결국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3-1로 승리했고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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