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휴스턴에 3-1 승…2일 월드시리즈 우승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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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휴스턴에 3-1 승…2일 월드시리즈 우승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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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년 11월 01일 13시 41분
  • 지면게재일 2017년 11월 0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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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 다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3-1 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3-3이 됐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최종전인 7차전 11월 2일 결정된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지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0-1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휴스턴이 먼저 점수를 내면서 리드했다. 3회 2사 상황에서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이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또한 타자들은 5회까지 휴스턴의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부터 타선이 살아났다.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체이스 어틀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하면서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어진 타석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주자를 불러들였고 1-1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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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 다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영상 캡처
계속된 무사 2, 3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의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주자를 불러들였고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회말 작 피터슨이 바뀐 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빠른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9회까지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다저스가 휴스턴에 최종 3-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휴스턴에 승기를 내주면 되찾아 오는 형식으로 위기를 딛고 시리즈 전적 3-3을 만들어냈다. 과연 2일 열리는 승부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 LA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선발로 내세웠으며 휴스턴은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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