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 수산업→어촌산업’ 명품어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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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통 수산업→어촌산업’ 명품어촌 개발
  • 이선우 기자
  • 승인 2018년 07월 12일 20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7월 13일 금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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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가치 창조, 어촌·어항’ 비전…경제적 지속성 등 정책목표 수립

충남도가 어항을 미래 성장산업화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전통 수산업을 어촌 산업으로 전환해 명품어촌을 개발하는 등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어촌·어항 개발정책을 수립한다. 도는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 비전체계 및 목표, 세부 추진과제 등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따르면 충남 어촌어항 실태조사 결과 지역 어촌의 강점은 귀어귀촌을 통한 어업인공동체의 지속적 증가와 어촌체험마을, 어촌 6차산업화 등 선도적 경제다각화 노력 등이 꼽혔다. 다만, 기존 어가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신규 유입인구의 지원 및 활용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충남 어촌어항 발전 기본계획 비전체계는 '연안 가치 창조 공간, 어촌·어항'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를 실현할 정책목표로 △지역경제 살리는 충남 어촌·어항(경제적 지속성) △국민이 함께 하는 충남 어촌·어항(사회·문화적 지속성) △생태·문화가 건강한 충남 어촌·어항(환경적 지속성) 등으로 잡았다.

목표별 추진방향으로는 경제적 지속성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핵심공간으로서 어촌어항 활성화 △잠재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어촌경영 활성화가 제시됐다.

도는 이달말까지 사업 내용 및 재원조달 계획 등을 가다듬어 연구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이를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및 정부예산에 반영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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