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다이어트, 식단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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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다이어트, 식단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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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년 05월 14일 16시 5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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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투데이픽]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목표한 많은 직장인들이 한 달도 못가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로 또 다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무작정 저칼로리만 고집하며 다이어트를 한다면 금세 허기짐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거나 건강을 버리기 쉽다.

실패를 거듭해도 또 다시 할 수 밖에 없는 게 다이어트라면 이번엔 궁합이 잘 맞는 식단으로 현명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

▲체중감량때 늘 포기해야 했던 단백질, 이걸로 보충!

-감자+치즈 = 감자의 신선한 맛이 치즈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그 둘의 맛이 극대화되고, 우유로 만든 치즈는 감자에는 없는 비타민 A와 단백질 보충원이다. 단 저염치즈 활용을 권장한다.

-닭가슴살+인삼 = 다이어트 식단의 인기 메뉴, 닭가슴살. 하지만 닭가슴살만 먹기에는 퍽퍽하고 맛이 없다.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인삼이 잡아주며, 닭고기의 찬 성질을 인삼이 보완해 준다. 인삼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성분은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사과 =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며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칼륨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얇게 슬라이스해 사과에 돼지고기를 싸서 먹으면 좋다.

▲함께 먹으면 비타민 샘솟는 궁합음식

-고등어+무 = 고등어 요리를 할 때 무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무의 비타민 C가 영양을 보충해 주며 무의 매운맛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 준다.

-연어+레몬 = 레몬의 비타민C가 연어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연어 샐러드에 레몬드레싱을 곁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식이섬유, 칼륨 등 영양소 골고루 챙기고 싶다면?

-고구마+우유 = 고구마는 식이섬유를 비롯해 인, 칼륨, 비타민C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으며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 식품이다. 탄수화물이 많은 고구마에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좋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상호 보완된다.

-콩+다시마 =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과산화지질을 막아주는 좋은 성분이지만, 체내에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요오드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선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좋다.

-시금치+참깨 =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들어 있어서 두부에 함유된 칼슘과 만나면 불용성 옥살산 칼슘이 생성되어 결석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참깨와 함께 먹으면 결석이 생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저칼로리라도 궁합 안 맞으면 꽝!

-토마토+설탕 = 사람들이 즐겨 먹는 조합인 토마토와 설탕의 조합은 사실 상극이다. 토마토에는 무기질과 칼슘·칼륨이 풍부하며 비타민 B1이 풍부하지만 그 대신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흔히 설탕을 뿌려 먹고는 한다. 하지만 설탕은 토마토의 비타민 B1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행동은 피하자.

-김+기름 = 맛과 영양을 좋게 하려고 김에 기름을 많이들 발라 먹지만, 시간이 오래 흐르면 기름이 산화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

-미역+파 = 미역에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붙는 것을 방지하고 유해 물질을 해독해 주는 알긴산 성분이 있다. 파와 함께 조리하면 이 성분의 효능이 떨어지므로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콩+치즈 = 인이 다량 함유된 콩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를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 인산 칼슘이 형성될 수 있다. 이는 체내 흡수를 막아 인과 칼슘을 그대로 배출해 버릴 수 있다.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우리가 늘 시도 후 포기했듯 오히려 독이 되기 쉽다. 식사를 거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 하락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식이요법으로 △아침 챙겨 먹기 △물 자주 마시기 △간식 먹기 △식단 일기 작성하기 등을 추천한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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