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色다른 겨울 축체가 펼쳐진다…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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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色다른 겨울 축체가 펼쳐진다…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 29일 개막
  • 진나연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30일 09시 3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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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시도 버블트리, 국내 최대 달조명 특수제작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제17회 보성차밭 빛 축제’가 올 겨울 밤도 화려하게 수놓는다.

밀레니엄 트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차밭 빛 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빛 축제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29일 개막해 내년 1월 5일까지 38일간 펼쳐진다.

보성 차밭 빛 축제 행사장 배치도. 사진=보성시 홈페이지 캡쳐
보성 차밭 빛 축제 행사장 배치도. 사진=보성시 홈페이지 캡쳐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 보성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6.5m 규모의 버블트리와 관광객과 상호 소통을 통해 빛을 밝히는 3D 샹들리에를 특수 제작해 선보인다.

차밭에 언덕 위로 솟아오른 달을 형상화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달 조명을 설치해 이색 포토존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차밭을 수놓은 1만송이 LED 차꽃과 빛의 놀이터, 네온아트, LED숲 등 독창적인 구성과 색다른 연출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희망의 빛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보성차밭 빛 축제는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보성군은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과 빛 축제를 브랜드화해 겨울철 대표 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20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보성 차밭 빛 축제를 찾았다.

축제장 근처에는 녹차의 본향(本鄕)에서 자란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대한다원이 위치해 있다.

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 찻잎으로 잡내를 잡은 떡갈비 등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보성차밭 빛 축제와 더불어 오는 12월 31일에는 2020년을 맞이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로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도 개최한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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