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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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이 시간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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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년 03월 09일 17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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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 1명이 오늘(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에서 해당 직원이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신고하라고 했지만 해당 직원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 광주시 거주자이며 8일 오후 5시 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 확진통보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의 안내직 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9시를 조금 넘어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직접 확진 사실을 병원에 알렸다"며 "현재 우리 병원 읍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7∼8일)에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됐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9병상을 운영 중이다.

2. 영풍 석포제련소

영풍 석포제련소가 오늘(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봉화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확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5일에도 경북도에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이강인 영풍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봉화 주민들의 걱정을 나누고 봉화군의 방역 노고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퇴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미사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교구는 지난 2월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이에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인 3월 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장차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한다"고 바랐다.

4. 지오영

정부가 지오영 등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에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을 내놨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합동브리핑에서“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는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전국적 유통망과 약국 유통부분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있고 건강보험 국가전산망에 포함돼 있으며 전국에 2만3000여 개소가 있어 국민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처로 최우선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오영컨소시엄의 거래 약국은 당초 전국 1만4000여 개소로서 전체 약국의 60%에 해당하며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수급 안정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7000여 개소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지오영의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은 약국은 백제약품을 통해 5000여 개소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1500원이라는 공적 마스크 가격에 대해서는 “최근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전국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장당 100~200원인 유통 수수료가 “과도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이 마스크 제조업체와 체결한 공적 마스크 계약단가는 900∼1000원,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는 1100원이다

한편 청와대는 지오영의 대표가 김정숙 여사와, 손혜원 의원 등과 동문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5. 마스크알리미앱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만들었던 대학생 개발자들이 이번에는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래밍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데이터 자문과 개발을 함께 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자 주변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준다.

재고가 없는 곳은 ‘품절(Sold out)’로, 있는 곳은 ‘24hrs’로 표시된다.

배달앱 ‘요기요’의 편의점 실시간 재고 연동서비스 정보를 받아 마스크 재고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10일부터는 공적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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