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농부 뒷바라지… 솟아나는 농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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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 농부 뒷바라지… 솟아나는 농촌 활력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0년 04월 16일 17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17일 금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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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영농정착 등 5억원 투입
후계인력 최대 월 100만원 지원
컨설팅·경영교육 등 성장 유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올해 미래농업의 희망 청년 농부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등 6개 사업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사업에 3억 19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중 혁신아이디어, 영농에 대한 열정을 가진 후계인력을 선정해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자금과 더불어 컨설팅, 기술경영 교육,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및 농지매매등도 연계 지원해 견실한 경영체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또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에 49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영농 4-H회원 시범사업(농산물가공시설, 농기계, 시설원예 생산 시설, 축사시설 개선, 6차 산업 ICT 실천 기반구축 등 지원),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역량강화 교육(영농승계 컨설팅 및 세무 교육),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술 연수 등이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농업인이며 4-H 회원인 자로 모집인원은 교육 20명을 포함, 총 24명이다.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학생, 농업 동아리,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와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 농부 사랑방 운영, 시설 및 장비 임대료 지원 등을 통해 단계별 농업, 농촌 정착 역량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조성 운영사업을 위해 2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5개소 10명(초보농부 5명 / 훈련 농장 5명)이다. 대상은 만18~39세인 자로 농산업 창업희망자 등이며, 도시청년 농업, 농촌 캠프자와 귀농 귀촌 교감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이 밖에 블로그, SNS를 통한 농촌 마케팅 기법 컨설팅을 위한 청년 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사업과 청년 농업인 창농 공모사업에도 7500만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 귀농인을 집중 유치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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