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임원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안전먹거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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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임원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안전먹거리 지원
  • 이심건 기자
  • 승인 2020년 04월 19일 18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20일 월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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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임원과 간부진이 반납한 급여로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상품권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온라인 개학 등으로 급식 식재료의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 재원은 이병호 aT 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들의 4개월치 급여 30%와 자발적인 임금 반납에 동참한 간부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한 상품권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인 한살림과 아이쿱생협, 초록마을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와 같은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 연대와 협력"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aT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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