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 10만명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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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인구, 10만명 아래로…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0년 04월 23일 19시 3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24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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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2018년 10만 1747명을 기록했던 홍성군 인구가 꾸준히 감소해 지난 21일 9만 9986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인구는 2012년 내포신도시 조성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10만 1747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난 21일 주민등록상 인구가 9만 9986명을 기록해 10만명선이 무너졌다.

그 원인으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사망자(2019년 1007명)는 증가하고 출생아 수(2019년 593명) 감소한데 이어 전입자 수(2019년 1만 60명) 감소하고 전출자 수(2019년 1만 335명)는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인근 지역인 예산군에 이지더원 아파트와 행복주택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홍성 주민들이 이주하고 관내 대학생 개강 연기로 신입생들의 홍성군 전입 지연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군은 인구감소 현상 완화ㆍ해소를 위해 △인구증가 시책보고회를 통한 시책 지속발굴 △전입학생 전입축하금 지원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출산축하금 지원금 인상 △다자녀 가정 인증카드 발급 △주민등록 미전입 주민 전입 홍보 △청년있슈(ISSUE) 마을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노력을 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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