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단계적 등교개학에 따른 학교별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등교수업, 학교방역, 안전한 학교급식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 통학버스 관리, 성범죄 예방교육 등이 논의했다.
특히 20일부터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17교(초 12개교, 중 5개교)는 전체 학년 등교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됐다.
또 학년별 단계적 개학을 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학교는 교실, 급식실, 화장실, 복도, 특별실 등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천초 서수자교장은 "등교개학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논의된 내용을 꼼꼼히 체크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과 협력해 노력해주신 학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등교개학에 맞춰 교사들이 수업과 방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추진해 달다"고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