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드론 활용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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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드론 활용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11일 16시 3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12일 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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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 항공방제.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여름철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 시기에 맞춰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에 나선다.

군은 소나무 재선충 발생 지역인 비인면 성산리 등 3개 마을 50ha의 소나무 군락지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3주의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방제는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드론으로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상 나무의 5m 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대형 유인헬기 약제 살포 시 문제 됐던 바람에 의한 약제 날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소구역 정밀 방제가 가능해 항공방제 방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꿀벌에 안전하고 약제가 날리는 위험이 없는 액상 수화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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