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는 지난해 8월 서천군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사업 학교로 선정됐으며 명상숲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부여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작은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명상숲에는 꽝꽝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꽃사과, 자목련, 무궁화, 매화나무 등 14종 26본의 교목을 식재해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하고 남천, 사철나무 등 9종 1305본과 곰취, 구절초, 꽃창포, 돌단풍, 수수꽃다리, 곰솔 등 19종 42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