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외래해충 피해 최소화 위한 적기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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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외래해충 피해 최소화 위한 적기방제 당부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1일 18시 0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2일 금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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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의 부화 시작되면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약충기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 19일, 꽃매미는 지난 2일 부화가 시작돼 부화일로부터 보름 후인 5월말에서 6월초를 방제 적기로 보고 현장 지도에 나섰다.

특히 그을음병과 가지 산란으로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 1월과 2월, 과원 91ha를 대상으로 월동난 분포 조사결과 99%의 과원에서 관찰됐으며 꽃매미와 비교해 기주식물의 범위가 넓고 자생력이 높아 약충기 적기방제와 산림지역 공동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방법으로는 최초 부화 시작일로부터 2주 후인 5월 중하순까지 약충 1차 방제를 실시하고 부화율 90%가 되는 4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또 방제 시에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도 함께 방제를 실시하고 적용약제를 사용해 인접 산림지역까지도 방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외래해충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SNS를 활용한 적기방제 홍보·지도를 실시하고, 적기 약제방제와 함께 끈끈이 트랩 총 2만 7050매를 지역 내 과수농가에 배부해 성충 밀도를 감소시킬 계획이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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