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도심 속에 나비가 '훨훨'…대전곤충생태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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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도심 속에 나비가 '훨훨'…대전곤충생태관 재개관
  • 정민혜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9일 16시 2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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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대전곤충생태관이 100일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월 23일부터 휴관중인 대전곤충생태관이 내달 2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한다.

대전곤충생태관.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곤충생태관.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곤충생태관은 휴관 기간 동안 장수풍뎅이와 나비 등을 보다 더 많이,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리온실과 수서곤충 전시대 등의 시설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입장객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전날까지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은 대전곤충생태관 홈페이지 또는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시민은 점심시간인 12시~13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평일에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또 방문객들은 발열 체크, 손소독,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한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수시로 환기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람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한밭수목원 내에 개관한 대전 곤충생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2006㎡의 규모로 유리온실, 교육 체험실, 사육실, 연구실 등을 갖췄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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