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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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 관리 추진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11일 19시 5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12일 금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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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여름철 냉방장치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이다.

구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66개소의 냉각탑수, 저수조, 화장실 냉·온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해당 시설 청소, 소독조치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레지오넬라균 예방을 위해 예방 안내문 발송, SNS 홍보 등도 진행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은 주기적으로 청소, 소독으로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발열, 오한,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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