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기센터, 먹노린재 적기 방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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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농기센터, 먹노린재 적기 방제지도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14일 16시 1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15일 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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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최근 월동 먹노린재의 본답 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지도에 나섰다<사진>.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 11개 지점에 설치된 유아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비해 먹노린재의 본답 이동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개체 수는 1.5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먹노린재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난 상태에서 이른 무더위와 잦은 폭염이 예측되면서 개체 수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예찰과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월동성충이 이동을 끝내고 산란하기 전인 이달말부터 7월초로 발견 즉시 적용 살충제인 유수화제를 살포해야 하며 노린재 발생이 많은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먹노린재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제지도반과 기동예찰팀을 편성해 정밀 예찰과 읍·면별 적기 방제지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조원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추적 예찰을 통해 밀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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