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총채벌레·진딧물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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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총채벌레·진딧물 방제 당부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22일 19시 0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3일 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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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난 상태에서 이른 폭염으로 발생 밀도가 증가했으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바이러스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은 감염되면 치료 약제가 없어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총채벌레 방제는 고추꽃이 활짝 피어있는 시간에 꽃을 향해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땅속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있어 한 번의 방제로는 완전한 방제가 되지 않아 4~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꿔 살포해야 한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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