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에 1조 2000억원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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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에 1조 2000억원 자금 공급
  • 권혁조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28일 18시 5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9일 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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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피해기업과 주력산업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지난달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 20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에도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달에는 외식, 해운, 자동차부품, 의류제조 등 코로나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과 소상공인의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70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도 3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저신용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해 자금조달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금융수단으로 이달 지원기업 중 약 60%에 해당하는 43개 기업(중견·대기업 기준)이 BB등급에 해당된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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