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지난달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 20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에도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달에는 외식, 해운, 자동차부품, 의류제조 등 코로나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과 소상공인의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 70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도 3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저신용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해 자금조달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금융수단으로 이달 지원기업 중 약 60%에 해당하는 43개 기업(중견·대기업 기준)이 BB등급에 해당된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