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별빛문화마을”…제천 원도심 남천·교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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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별빛문화마을”…제천 원도심 남천·교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박차’
  • 정민혜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02일 10시 0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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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원도심이 걷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남천·교동 일대(가칭 별빛문화마을)에 이면가로 정비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2월까지 10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별빛문화마을 이면가로 정비활성화사업은 비계획 마을 구조 위험요소 제거, 보행 환경 취약정비, 마을환경개선, 보행자 특화 중심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별빛문화마을 상징 조형물. 사진=제천시 제공
별빛문화마을 상징 조형물. 사진=제천시 제공

사업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영역성 강화를 위해 마을 진입부에 안내판을 설치한다.

노후 계단은 오르내릴 때 마다 건반음이 나는 별빛음악계단으로 조성한다.

복천사 주변 옹벽을 개선하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외에도 △별빛 쉼터 조성, △남천초교 소나무길 입구 환경개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그래프 설치, △노후 담장과 벽면을 위한 별빛 벽화,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고보조명 설치, △남천체육관 주변 옹벽 개선 등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원도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증대와 인근 교동민화마을과 연계된 관광객 유입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별빛문화마을과 교동민화마을을 연계한 보행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질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남천·교동 일대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동네 지킴이 순찰프로그램과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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