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휴식! 웰니스 관광지는 바로 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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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휴식! 웰니스 관광지는 바로 홍성으로
  • 정민혜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21일 10시 5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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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뀌는 여행 트렌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홍성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와 여름에 썸 타고 싶은 섬 중 하나로 선정된 죽도가 여름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로, 죽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사진=홍성군 제공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사진=홍성군 제공

▲힐링ㆍ명상ㆍ건강활동을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지 홍성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9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충남에선 홍성군이 유일하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는 뷰티(미용), 스파와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의 독창성, 발전가능성과 탁 트인 청정자연 내 입지해 단체 관광객 수용 가능성이 높은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3만㎡ 규모의 자연숲에서 △맞춤형 천연화장품 제조체험 △자연 숲 명상 △도보 힐링체험 등 뷰티&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 숙박, 스파, 피부관리, 웰빙 음식점 등도 추가 개설된다.

죽도. 사진=홍성군 제공
죽도. 사진=홍성군 제공

▲건강한 생태관광지! 소음과 탄소가 없는 힐링의 섬 홍성 죽도

홍성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1개의 유인도와 11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섬이다.

이름처럼 대나무가 울창하며 신기한 바위와 야생화 등이 숨은 매력을 어필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일품인 섬이다.

죽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섬,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 소음과 탄소가 없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시작된 도선 취항 이후 누적 승객은 16만명에 달하며, 조용하고 깨끗한 섬 전체에 조성된 1270m의 대나무 숲과 해송, 갈대숲 둘레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피로는 자연 치유된다.

죽도 내에는 야영장, 캠핑장, 쉼터 등도 구비돼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가 높다.

죽도 내 캠핑장뿐만 아니라 홍성 서부면에는 천수만권역 상황오토캠핑장(대지면적 1만581㎡, 41개 사이트), 홍성세울터 오토캠핑장(100팀 수용)이 있어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적합하다.

인근에는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기념관, 사당, 백야공원 등 조성)와 한용운 선사 생가지(만해 문학 체험관, 사당, 민족시비공원 등 조성)가 자리하고 있어, 한적한 생가지 일대를 거닐다보면 숭고한 독립정신과 의병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주변에 속동전망대, 남당항, 승마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해상 낚시 공원 등 홍성의 대표 관광지가 있어 자녀들과 한번 둘러볼 만하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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