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 ‘몰카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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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 ‘몰카 공무원’ 구속
  • 선정화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02일 18시 3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03일 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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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대덕구청 여성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공무원이 구속됐다.

2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달 30일 대덕구 소속 30대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구청 별관 여성 화장실 화장지 케이스 안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 4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다만 촬영된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른 곳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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