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의 반란’… 신성대 역도부 또 메달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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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의 반란’… 신성대 역도부 또 메달 싹쓸이
  • 인택진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17일 15시 4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18일 화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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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업·춘계대학생 선수권대회서
금1·은5·동3 획득…탄탄한 실력 입증
▲ 신성대 역도부가 지난 11~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7회 전국 춘계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 신성대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11~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7회 전국 춘계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실업역도연맹과 강원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역사(力士)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남자와 여자부로 나눠 인상, 용상, 합계 방식으로 치러졌다.

신성대는 홍순용(레저스포츠과 1) 선수가 남자부 61kg급 용상에서 한국체육대학교 김승환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전국 춘계 남녀역도경기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전민수(레저스포츠과 1), 이성희(레저스포츠과 1) 선수도 남자부 81kg급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국내 전문대학 유일의 역도부인 신성대 역도부는 창단 첫해인 지난해 7월 전국 대학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포함 1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열린 전국 춘계 남녀역도경기대회에서도 금 12개 등 무려 31개의 메달을 따내며 신생팀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성대 역도부 선수들은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안주미) 소속으로, 과학적 운동처방 및 전문 스포츠재활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학과의 강점을 살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극대화해주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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