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네팔 국적 20대 여성 코로나19 2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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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네팔 국적 20대 여성 코로나19 2번 확진자 발생
  • 윤양수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02일 12시 5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0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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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아산시보건소 직원이 과로로 실신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아산시 제공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아산시보건소 직원이 과로로 실신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지난달 2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번 확진자가 나온 지 8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번 확진자는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비봉면의 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1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영상브리핑을 갖고 "비봉면 소재 한 기업에 근무하는 20대 네팔 국적 여성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조치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개인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선 청양군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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