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사)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인나환)가 오랜 기간 침체되어 가고 있는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와 난지섬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사업을 착안하고 지난해 6월부터 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사업성 검토 및 기초용역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실시 중이다.

이에 9일 석문면 삼봉4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추진위원회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대한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사업 시행에 대한 동의 절차를 추인 받고, 이후 세부 사항 결정에 관한 절차도 운영위원회에 위임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지역내 공감대 형성 및 사업 추진 동력을 가속화했다.

이후 사업승인 및 인허가 절차과정의 수많은 난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 극대화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면민 모두가 적극 협력하기로 이번 임시총회에서 결의했다.

이번 케이블카사업은 도비도에서 난지섬을 잇는 연장 4.6km구간으로 우리나라 최장이다.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관광코스와의 연계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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