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농촌지역 선거구 축소 문제 강력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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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농촌지역 선거구 축소 문제 강력지적
  • 김운선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2일 20시 0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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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2일 양일간 선관위원 인사청문 활동
임호선 의원
임호선 의원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사진)은 21∼22일 양일 간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농촌지역 선거구 축소 문제, 선거 후보자 토론회 확대 등을 강력 지적했다.

임 의원은 조성대 후보자를 상대로 “농촌지역 선거구가 줄어들면서 여러 지역이 원칙 없이 묶이고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는 등 농촌 주민들의 지역 대표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부 3군 지역구의 경우 서울시 면적의 1.7배에 달하고 남부 4군은 4.6배에 달해 주민들의 대의기구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조 후보자는 “개인적으로 농촌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 정원수 확대에 찬성이며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 법정 선거 토론회가 1회에 불과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는 토론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조 후보자에게 적극 주문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 인사청문 활동은 헌법 규정에 따라 6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선거사무와 투표관리 사무 등을 정하는 자리이며 이번 후보자들은 국회 추천 몫으로 국회 청문특위에서 청문회가 진행됐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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