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은동산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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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어은동산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3일 19시 0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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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내 어은동산 숲길을 정비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구는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대학교 나래길과 더불어 궁동, 어은동 일원에 1.2㎞ 산책로를 정비했다.

노후된 콘크리트가 철거된 산책로에는 친화적인 마사토와 야자매트가 깔렸으며 소나무풍욕숲, 아카시아밀원숲, 상수리명상숲, 벚꽃나무향기숲 등 총 4개의 테마 숲길이 조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 여파로 야외 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치유의 공간으로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숲을 발굴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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