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작품들의 향연… ‘청소년 영상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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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작품들의 향연… ‘청소년 영상제’ 개최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10월 26일 17시 1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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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신문]
원동연 영화제작자 토크콘서트도 진행
▲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제3차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했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 집 제공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제3차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했다.

1부행사로 진행한 '청소년 영상제' 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 3인이 팀을 이뤄 5팀이 참가했다. 참가한 팀은 청아름 협동조합의 영상촬영교육, 편집자 교육, 후보정 교육을 받아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호호형제팀(청양초6 양호재 등)의 '마인크래프트 이스터에그', 방과후클라스팀(청양중2 장미서 등)의 '가짜사나이 ver.코로나19)', TGC팀(청신여중1 윤신혜 등)의 '우리의 일상속', 청양청소년팀(청양고2 양서준 등)의 '청양평화의소녀상 제막식'으로 최종 4작품이 출품됐다.

1부행사는 황우원 관장님 환영사, 출품작 상영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황우원 관장은 “청소년시기에 꿈과 상상을 키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 영상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표현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각각의 영상 속에는 촬영을 위해 준비한 과정과 청소년들의 표현력, 상상력, 그리고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청중에 제한을 두어 진행되었고,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됐다.

진로체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2부행사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광해, 왕이된 남자', '신과함께-인과연', '신과함께-죄와벌'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함께해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게 되었는지, 영화제작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 계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방법 등 생생한 진로이야기를 전해줬다.

청소년들은 '청양에서 강연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 '영화배우를 뽑을 때의 기준', '영화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영화제작의 과정과 순서' 등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청양고 양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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