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현재 보건소가 장대동 유성장터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 저하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를 활용, 보건소 신축공사를 추진해 왔다.
신축 보건소는 연면적 599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인다.
주요 시설로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감염병 의심환자를 격리 검사할 수 있는 음압 장비가 갖춰진 진단 검사실 등을 갖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축 보건소 건립은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걸맞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신청사가 문을 열면 구민들에게 선진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종 감염병에 좀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