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에서 동행하기’ 도시재생 뉴딜 선정
상태바
‘생거진천에서 동행하기’ 도시재생 뉴딜 선정
  • 김운선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04일 17시 2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05일 목요일
  • 16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울림센터·테마광장 조성 등
2024년까지 예산 142억 확보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4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생거진천에서 동행하기’라는 테마로 배움, 돌봄, 지역경제, 안전의 기능을 담아낸 사업안을 제출했다.

기존 전통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하고 정부부처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모안은 충청북도 광역평가 및 국토교통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진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내용은 △생거진천 어울림센터 조성 △참여형 동행 테마광장 조성 △정이 통하는 시장 조성 △진천 동행 문화예술거리 조성 △3無 안심거리 조성 등으로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90억) △진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434억) △주차빌딩 건립사업(30억)과 함께 142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서 진천읍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802억 54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 전통시장 부지 일원은 과거 진천 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전통시장이전,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발전이 더뎌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개발 동력을 얻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그리고 공직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하나로 결집된 목소리를 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 진천읍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진천읍 구도심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