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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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11일 16시 4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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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 산행인구 증가,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취약지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07명을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읍·면별 평가에 산불방지대책 추진사항을 반영해 산불제로화에 적극 나서면서 우수 읍·면에는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가을철 주간 및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진화에 대처하기 위해 6억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읍 내법리에 산불대응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인 산불대응센터는 부지면적 990㎡, 건축면적 310㎡의 규모로 진화인력 출동대기 및 교육장을 만들어 산불 진화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장비 및 차량 보관으로 동절기 결빙 등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윤태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주변에서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군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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