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14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홍성군4-H가족 가을걷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4-H본부, 홍성군여성4-H지도자회, 홍성군청년4-H회 가 공동 주관 이날 행사는 4-H본부와 청년4-H회에서 직접재배한 생강과 삼광쌀을 비롯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김장양념 등 김장패키지 등 우수 농?특산물 73개 품목을 시중가격 대비 30~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수익금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장학금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착한소비가 착한 기부로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산물 소비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농산물 소비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