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시대별 음악 언어 ‘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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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엽서] 시대별 음악 언어 ‘한무대에’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0년 12월 03일 18시 1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04일 금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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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저음의 판타지'
▲ 저음의 판타지 포스터. 대전예술기획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챔버오케스트라가 제12회 정기연주회 ‘저음의 판타지’를 개최한다.

대전챔버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주로 고전시대와 바로크시대의 작품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여 정교하면서도 밀도 있고 생명감 넘치는 연주회를 기획해왔다.

제1회 정기연주회 ‘Mozart Abend’에서는 모차르트를, 제3회 정기연주회 ‘Hello Haydn’에서는 하이든을, 제5회 정기연주회 ‘Poetic Schubert’에서는 슈베르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등 한 작곡가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콘서트도 시도한 바 있다.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스페셜 II’이란 타이틀을 걸고 바로크 초기 작가들의 작품에서부터 고전 시대로의 과도기까지 폭넓은 바로크의 작품들을 연주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각 시대의 시대별 음악 언어를 한 무대에 올리고 바이올리니스트 황의창과 콘드라베이시스트 윤성재를 초빙해 매우 특별한 저음의 세계로 청중을 초대한다.

지휘자 김정열과 예술감독 김미영의 긴밀한 협업으로 정교하고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파헬벨과 슈페르거, 레스피기, 루터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기획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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