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민단체 ‘사람과 운동’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이하 선수협) 논란과 관련해 이대호 전 선수협회장과 김태현 전 선수협 사무총장을 비룻 10개 구단 선수 이사들을 업무상 배임죄로 검찰 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앞서 이대호 전 회장의 고액 판공비 논란과 김태현 전 사무총장의 판공비 현금 요구 등에 대한 시민단체 차원의 목소리다.
박지훈 사람과 운동 대표는 “이대호 전 회장은 ‘관행’을 주장하지만 그동안 선수협에서 업무상 배임범죄가 일상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것을 뜻한다”며 “본 시민단체는 관행과 관련된 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추가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NC다이노스 양의지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