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동걸·이상훈 전력분석원, 코치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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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동걸·이상훈 전력분석원, 코치로 영입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0년 12월 09일 19시 5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10일 목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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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 이상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가 이동걸·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걸·이상훈 코치는 내년 시즌부터 현장에 투입되고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동걸 신임 코치는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구단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2시즌간 투수파트에서 활동해 왔다.

이동걸 코치는 전력분석 시절 구단의 첨단장비인 초고속 카메라와 랩소도를 통해 마련된 투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단 투수 파트의 다수 정보를 수집, 선수 별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상훈 신임 코치 역시 올 시즌 타격부문 전력분석원으로서 단순히 팀 타자들의 습성에 국한되지 않고 상대 투수의 투구습관, 볼 배합 등까지 분석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구축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훌륭한 인성과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태도로 구단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자료를 구축한 두 코치가 외국인 코치들의 선수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현장에 투입키로 결정했다”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선수 평가와 유망주 육성에 긍정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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