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장애청소년체육교실’(볼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청소년체육교실(볼링)은 장애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신체적 표현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마련됐다.
한 장애당사자의 보호자는 “자녀가 집에서 스마트폰만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장애청소년체육교실을 다녀온 날은 스마트폰도 안하고 종일 볼링이야기만 한다”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창노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재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더 많은 외부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