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진 거리두기 속 새롭게 피어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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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 거리두기 속 새롭게 피어난 문화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12월 30일 16시 1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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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문]
실내서 즐기는 취미·리빙제품 판매 증가
MZ세대들, 온라인 커뮤니티서 친목도모

코로나 19가 일 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외부활동을 삼가고 가정에서 지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학교수업은 온라인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zoom, 구글 미팅과 같은 새로운 수업방식이 등장했다.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외출 시 공기가 상쾌하면 마스크를 두고 집 밖에 나온 거라는 상황들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손을 씻어야 하며, 식당,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때는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을 재야했으며 오히려 이런 행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아해지기도 했다.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도 있었지만, 코로나 19 덕분에 실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색다른 취미들이 붐을 일으키기도 했고, 색다른 온라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기도 했다.

인터넷 쇼핑사이트 내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홈 파티를 준비하는 가정들이 늘어나면서 사이트 내 검색 10순위 안에 트리, 커텐, 접시 등 주방 및 리빙 제품들을 많이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들이 일상화 되면서 동아리활동 및 지역행사들도 온라인플랫폼(유튜브, zoom) 활용해 실시간 화상회의나 스트리밍으로 바뀌기도 했다.

최근 MZ세대들은 온라인상에서 퀴즈도 풀기도하고 롤링페이퍼를 만드는 등 본인들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해가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친목도모도, 가족과의 모임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한해는 흘러갔으며 우리도 그 상황에 스며들며 적응을 해 가는 한 해가 흘렀다.

홍주고등학교 2학년 이우리 학생은 “코로나19로 많은 일상이 달라졌지만, 온라인으로 수업 및 청소년활동 등을 하다 보니 이제는 온라인이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교,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 모두 잘 해결해 나간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명예기자/홍주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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