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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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대폭 개선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07일 16시 22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08일 금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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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억 투입해 가족센터 건립 추진
숲체험관·다목적 운동장 등 조성도
주차난 해소·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에 지정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젊은 층 인구의 돌봄 수요를 반영해 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유아, 아동, 청소년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

지하 1층~지상5층, 부지 6274.6㎡, 연면적 6555㎡ 규모로 2022년 완공될 예정인 센터에는 가족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 나눔터, 청소년 체험활동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포신도시에 건립중인 신한옥형 아동 숲 체험관과 창의놀이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놀이시설 및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누구나 시간과 경제적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 1면, 관람형 스탠드, 순환형 육상트랙 5레인, 족구장 2면, 400㎡ 실외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다목적 운동장을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명품 가로숲 조성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조성 △스마트도시 구축 △순환버스 운행에 대비한 사전준비 등의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내포신도시 인구가 2만 8000명을 넘어서며 도시가 활성화되면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 주차타워(1~3층) 및 건강생활지원센터(4~5층) 건립을 통해 주차문제 해소 뿐만 아니라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예방과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임시공영주차장 150면, 이주자택지에 노외주차장 17개소 187면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더불러 홍성군이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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