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건강하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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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건강하게 키운다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0일 16시 4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1일 목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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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치료비 등 특별지원 사업
여성 청소년에 위생물품 지원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과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청소년을 발굴하고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소득 72%이하(생활, 건강지원은 65% 이하)인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오는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2900만원을 투입해 보건위생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이거나 법정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으로 군은 연간 13만 8000원(매월 1만 1500원)을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신청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수시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외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11억 6400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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