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파에 따른 상수도 누수·물 절약 홍보
상태바
홍성군, 한파에 따른 상수도 누수·물 절약 홍보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1일 16시 37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2일 금요일
  • 11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최근 계속된 한파로 수돗물 사용량과 누수량이 급증함에 따라 물 절약과 상수도 누수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시설의 동파방지를 위해 수돗물을 장기간 틀어놓거나 강추위로 동결되었던 수도관에서 대량의 물이 유출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물 절약 운동 동참 및 누수 신고를 위해 문자메시지, 전자현수막, 마을 방송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동파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까지 기온의 변화가 클 경우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며 “누수 수선공사로 인해 단수 발생 및 통수 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수도사업소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불어 닥친 북극 한파로 관내 수돗물 하루 사용량은 평소인 3만 1738t보다 약 21% 정도 증가한 3만 8403t을 기록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