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 서산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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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 서산구장 방문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7일 16시 58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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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이 서산구장을 방문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서산전용연습구장을 방문해 퓨처스 코칭스태프와 대면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육성팀을 운영팀에 편입, 1군과 퓨처스팀의 일원화 된 운영 시스템 구축·실행 중이다.

이날 수베로 감독의 상견례 자리에는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과 운영팀장, 전략팀장 등 프런트를 비롯해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동행해 최원호 퓨처스 감독 ·코칭스태프와 첫 논의를 진행했다.

퓨처스 코치들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수베로 감독과 케네디 코치, 로사도 코치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베로 감독은 답변 중 자리에서 일어나 설명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코치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퓨처스 코칭스태프에게 ‘실패할 자유’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원호 한화이글스 퓨처스 감독은 “수베로 감독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1군과 퓨처스 운영에 대한 원활한 소통으로 우리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한화이글스가 강해질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은 “서산이 리빌딩의 토대가 돼야 한다. 여기서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마이너리그에 오래 몸담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분들의 마음, 그리고 이곳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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