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떠나 귀농·귀촌 최적지 서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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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떠나 귀농·귀촌 최적지 서천으로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7일 17시 18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8일 목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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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郡 정착 귀농귀촌인2771명
차별화된 유치활동·정착 지원 빛나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 적극 추진”
▲ 귀농귀촌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을 펼치며 성공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천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준비로 귀농귀촌의 잠재수요층이 확대된 가운데, 농촌생활 지원중심의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하며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천군에서는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동체 문화적응, 초보 농부의 안정정착 기반지원 등을 전제조건으로 귀농결심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정책 및 상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천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809가구 2771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추세여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은 정주의향단계 및 이주준비단계부터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 및 귀농설명회, 귀농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실행단계 및 정착단계에서는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역 이주율을 낮추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 프로그램, 지역주민과의 화합 프로그램, 재능기부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촌정착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지규모가 영세한 귀농 청년농부의 농산물 안정생산 및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예비귀농귀촌인 임시거주공간 지원, 도시청년 초보농부 창업기반 조성, 귀농인 농업창업 실현 자격증반 운영, 영농현장실습 지원 등 특색있는 지원정책으로 농업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쎈터 장순종 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귀농귀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 만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비대면 귀농귀촌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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