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4일 마을 이장(청양 54번)이 감기 증상으로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접촉자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4명(청양58~61번)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3일 면사무소 회관에서 각 마을 이장단 19명이 청양54번과 함께 회의를 가진 접촉자이다.
방역당국은 면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고, 청양54~57번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청양 54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정산면사무소 방문자는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