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경제 숨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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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경제 숨 불어넣는다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09일 16시 59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10일 수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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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경제 활력정책 추진
생활 안정·중소기업 지원 등 목표로
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등 예정
심리방역·감성 치유 정책도 추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력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목표로 8개 분야 66개 과제를 선정하고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보건·환경 강화, 교육·행정 개선, 생활안정 지원, 코로나블루 극복 등 4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 지원,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등 4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서천군 특화상권 재생사업'과 '서천형 비대면 10대 대표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대응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집단감염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가 백신예방접종이 완료되는 11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연말까지 강화된 생활방역 추진과 공공일자리,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한 생활안정, 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최소화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분노, 무기력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실내 건강체조, 문화예술백신 사업 등의 사회적 심리방역과 감성 치유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 말까지 코로나 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한 순간의 방심이 현재의 어려움을 불러왔다"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온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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