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1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케이팝(K-pop) 토크 카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일본 시즈오카현 지역 청소년이 함께 케이팝이라는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 재학생 등 도내 청소년 5명, 시즈오카현 청소년 18명 등 총 23명이 참가해 케이팝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했다. 특히 시즈오카현 청소년들은 이날 국내 최초 케이팝 특성화 학교인 K-POP고등학교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홍성 광천읍에 자리잡은 K-POP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케이팝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로 보컬, 댄스, 랩, 작·편곡, 건반,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케이팝 토크 카페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왕래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청소년 교류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케이팝 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민간 교류를 지속하고, 양 지역을 넘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